“1년 전 죽은 딸에게 문자를 받았습니다.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1년 전 죽은 딸에게서 문자를 받았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다.
글쓴이는 모르는 번호로 “엄마 나 폰이 고장 나서 임시폰 받은 거라 문자만 가능해 여기로 문자줘”라는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받았다.
이는 보이스피싱의 한 방법으로 범인은 가족인 척 접근하여 돈을 갈취하는 행동을 보인다.
이에 보이스피싱임을 깨달은 글쓴이는 “1년 전에 죽은 제 딸 번호로 보내서 정말 충격 먹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행동 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답했다.
하지만 이는 글쓴이의 유쾌한 장난이었고, 피싱을 유도한 범인은 “거짓말을 하지 마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잠깐이나마 보이스피싱범에게 인간의 마음을 일깨워 주셨군요.”, “진짜 사기꾼이 왜 이렇게 많은지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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