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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뒤에서 ‘문’ 열리기만을 기다린 범죄자의 소름끼치는 모습 (영상)


혼자사는 여성은 밤길을 더욱 조심해야 할 사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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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 귀가한 여성이 집문을 열기만을 기다리며 주변을 얼쩡대는 성폭행범의 소름끼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폭행범이 집으로 들어가려는 여성을 노리는 소름돋는 순간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해당 영상은 지난 3일 오전 4시경 뉴욕 퀸즈의 한 빌라에서 포착된 것이다.

영상 속 범인은 여성이 문 앞에서 열쇠를 찾고 있는 사이 여성을 향해 천천히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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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여성은 범인이 완전히 다가가기 전에 수상한 기척을 느끼고는 뒤를 돌아봤다.

범인을 보고 놀란 여성이 도망가려고 하자, 범인은 여성의 한쪽 팔을 움켜쥐며 붙잡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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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그러나 다행히도 여성의 행동은 재빨랐고 무사히 범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먼곳으로 달아났다.

NYPD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근처 CCTV를 확보해 추가로 범인의 행적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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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검은색 셔츠와 하얀색 바지를 입은 대머리 남성이었고, 체중은 평균 남성 수준이었다.

현재 경찰은 수배령을 내리고 남성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NYPD

한편 이처럼 성폭행 위험과 마주했을 때의 대처법은 상황과 관점에 따라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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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강력계 형사는 지난해 방송된 온스타일 ‘바디액츄얼리’에서 “일단 살아서 돌아와야 한다”며 “가해자 앞에서 소리치고 저항하지 않는 게 차라리 낫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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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신과 전문의는 “살인 위협 등 극도의 위험 상황에서는 그럴 수 있다”며 “하지만 성희롱, 성추행 등 가벼운 성범죄 상황에서는 싫다는 것을 표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