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인 몸에 일어날 수 있는 일(연구결과)
하루에 최대 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적당한 양의 커피를 마시면 컴퓨터 요통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의 시사 전문 방송 채널인 CNN은 ‘커피는 뇌졸중·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Coffee may reduce risk of death from stroke and heart disease)는 제목의 8월 28자 기사에서 커피의 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소개했다.
심장병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 중 하루에 커피를 0.5~3잔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병·뇌졸중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당한 양의 커피를 마시면 성인을 제2형(성인형) 당뇨병·파킨슨병·간 질환·전립선암·알츠하이머병·컴퓨터 요통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특히 2건의 연구에선 커피를 매일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5∼12% 줄어들었다.
나머지 1건의 연구에선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거나 하루에 한 잔을 마시는 사람의 심부전 위험이 거의 같았다.
매일 두 잔 이상의 블랙커피를 마셨을 때는 심부전 위험이 약 30% 감소했다.
커피와 카페인은 심장에 ‘나쁜’ 것으로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카페인 섭취를 늘리면 심부전 위험이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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