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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람들

’90년대생’이라면 ‘폭풍 공감’할 추억의 배경화면 모음 (사진 8)


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중고등학교 때 대개 2G 폰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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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이라면 배경화면에 엄청난 공을 들였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전화가 오면 친구들 사진이 뜨기 때문에 친구들마다 다른 사진을 설정하고, 외부 액정과 내부 액정 두 가지를 모두 신경 써야 하던 시절이었다.

90년대생 들이라면 폭풍 공감할 2G 폰 배경화면 유형을 모아봤다.

 

#1 반항아 타입

온라인 커뮤니티

반항아 같은 면모를 드러내는 핸드폰 배경화면이 유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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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핸드폰을 괜히 한 번 봤다가 ‘의문의 1패’를 하게 되던 배경화면 유형이다.

비슷한 배경 화면으로는 “뭘 봐? 안 닫아” 같은 글귀가 적힌 배경화면이 있었다.

 

#2 비관적인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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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세상의 모든 고뇌는 혼자 다 짊어진 듯한 중2때 주로 하던 배경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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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감수성을 팍팍 티 내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3 감성 인소 글귀 타입

온라인 커뮤니티

그 시절 우리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던 인터넷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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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하늘 사진과 글귀를 함께 적는 게 유행이었다.

 

#4 최애 연예인 타입

마이데일리

 

경향신문

당시 덕질을 하던 친구들은 주로 자신의 최애 연예인을 배경화면으로 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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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제발 나랑 공부 좀 하자” 같은 문구와 같이 설정하곤 했지만, 실상 10분 공부하고 휴대폰 보기를 반복하는 친구들이 태반이었다.

 

#5 얼짱 사진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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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금의 ‘페북스타’, ‘인스타스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 시절 얼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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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얼짱들의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해 놓은 여학생들도 많았다.

서로 좋아하는 얼짱을 영업하고  얼짱들의 옷 스타일부터 사진 찍는 포즈, 셀카 보정법까지 따라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