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7년 12월 31일에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7 MBC 가요대제전’에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2017 MBC 가요대제전’에는 많은 가수들이 출연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워너원’ 박지훈이 담긴 한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방탄소년단’ 뷔를 롤모델이라고 말하던 ‘워너원’ 박지훈은 한 칸 위 관객석에 앉게 되었고, 가까이서 뷔를 보게 되자 넋을 잃은듯 뷔를 바라보고 있었다.
‘워너원’ 박지훈은 뷔가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이야기 하는 와중에도 안 보는 척하면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혀온 뷔를 쳐다보며 관찰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해 8월 박지훈은 KBS 2TV ‘해피투게더3-전설의 조동아리’에 출연했는데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방탄소년단’ 뷔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했었다.
당시 박지훈은 “방탄소년단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특히 뷔는 롤모델이다. 뷔가 무대 표정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뷔 특유의 섹시한 표정을 따라해 팬심을 드러냈었다.
이에 보답이라도하듯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뷔는 “박지훈 후배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해 가요계 다정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2017 MBC 가요대제전’에서 박지훈은 가까이서 뷔를 만나게 되었고, 팬심이 묻어난 듯 연예인을 보는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이다가도, 그의 모습이 신기한 듯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것도 잊고 그에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훈을 본 워너원 팬들은 너무 귀엽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방탄소년단 팬들 까지도 ‘성공한 덕후’라고 말하며 그의 팬심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달 28일에는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가 실시한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