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용 주사기에서 이물질 발견.
혈전 등 부작용 사례들로 인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이 커져 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배긴 접종용 주사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용 주사기에 불량이 생겨 전국 보건소, 요양병원 등에 배포된 주사기 70여만 개를 회수했다고 전했다.
주사기에 이물질이 있다는 신고는 지난 2월 27일 경북 지역에서 최초로 접수됐으며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다음 날이다.
의료진이 주사기에 백신을 넣는 과정에서 주사기 내 섬유질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되며 주사기에 문제가 있다는것이게 확인됐다.
이후 수도권과 부산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20여건의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현재 보건 당국은 주사기 속 이물질의 유해성 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이물질의 정확한 성분과 원인 등을 조사 중이며 업체를 점검해 시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같은 주사기 이물질 사태에 “주사기 이물질로 인한 이상 반응이나 피해 사례는 아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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