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의 대한민국은 역대급 한파를 겪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는 온도에 모든 것이 얼어붙을 정도이다.
역대급 한파가 몰아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근도 해야 하고 일상생활도 해야 한다.
역대급 한파에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면 ‘완전 무장’을 하고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모자, 목도리, 장갑, 귀마개, 마스크를 모두 착용하는 것이 현명하지만 이 중에서도 꼭 착용을 추천하는 것은 바로 ‘목도리’이다.
건강 전문가들은 가장 첫 번째로 ‘목도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두 번째로는 ‘장갑’을 권장한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목도리가 가장 우선이다. 장갑이나 목도리 중 하나만 고르라면 목도리가 우선이고 모자보다도 목도리가 우선이다.”고 말한다.
사실 날씨가 추울 때 외출을 하게 되면 ‘손이 시리다’거나 ‘머리가 시리다’고 느끼기 때문에 손이나 머리를 가장 먼저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전문가들은 “목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우선적으로 보호해야한다. 다른 부위는 목보다 자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목은 추위에 민감한 부위이고,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목의 보온을 신경써야한다.”며 “목 부분에 혈관이 수축되면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노약자는 목 부분에 혈관이 수축되면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 뇌졸중 같은 치명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운 곳에 있을 때 ‘머리가 아프다’는 증세를 느꼈다면 뇌졸중의 경고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머리가 아픈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실내로 들어가 방한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이런 증상이 자주 있는 경우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또한 목도리를 사용한다면 목도리의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추운 겨울 자주 이용되는 아이템이지만 다른 의류에 비해 목도리를 세탁하는 일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도리는 호흡기와 가장 근접하게 착용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위생에 신경을 써야한다.
목도리의 위생을 소홀히 하면 세균,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 등이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오게 된다.
그 바이러스나 세균 등은 알레르기, 감기, 천식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습하고 따뜻하며 먼지가 많은 목도리, 옷, 이불, 소파 등에서 잘 번식하는 진드기가 집 먼지 진드기이다.
이는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진 비듬 등을 먹고 사는데 대표적인 ‘알레르기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