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복지부 장관
박능후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무원 10명과 함께 한 중식당에서 ‘국장급 이상 오찬 간담회’를 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12월23일, 이들이 모인 날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5인 이상 집합금지’ 전국 확대를 예고한 다음날이었다. 수도권의 경우는 이미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행 중인 상태였다.
이들이 간담회를 한 식당은 ‘세종시’ 에 있어 방역수칙을 어긴 건 아니다. 다만 “국민들은 가급적 모이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던 코로나19 주무 부처 간부들이 이러한 모임을 가진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세종시에서 모임을 한 것을 두고 수도권 5인 집합금지를 피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피할 수 없다.
복지부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따르면 ‘중수본 합동회의관련 만찬 간담회'(12월16일) ‘중대본 회의 관련 오찬 간담회'(12월20일) ‘중수본 합동회의팀 오찬 간담회'(12월21일) 등 방역대책 관련 간담회를 열며 6~9명이 모여 식사했다.point 229 |
즉, 한 번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point 15 | point 16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