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이 최근 발생한 예명 ‘마오’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환불원정대의 멤버인 가수 이효리의 예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마오’라는 예명과 관려해 일부 해외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마오’라는 예명이 중국의 지도자인 ‘마오쩌둥’을 욕보인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25일 ‘놀면 뭐하니?’의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22일 방송중 이효리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 프로젝트인 환불원정대의 첫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방송에서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각각 ‘부캐’의 이름을 고민했고 이효리는 여러 예명 중에서 “마오가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히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효리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이며 마오가 아니라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다고 약속을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