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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라이프

에스컬레이터 계단의 양 옆에 있는 ‘솔’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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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진 않지만 궁금한 것들은 늘 생기기 마련이다.

 

에스컬레이터는 주로 1층 단위로 잦은 이동을 해야 하는 장소에 설치되는 중장비인데, 지하철이나 백화점 등에서 자주 이용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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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에스컬레이터를 자세히 관찰해 봤다면, 에스컬레이터 안쪽 측면 하단 부분에 구둣솔처럼 생긴 ‘솔’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alib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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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여기에 신발을 대고 구둣솔로 신발을 닦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 솔은 도대체 무슨 용도로 설치된 것일까?

사실 이 솔의 이름은 ‘안전솔’이다. 안전솔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인데, 따라서 함부로 신발을 갖다 대는 등의 행동을 하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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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솔의 목적은 이물질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탑승자의 바지나 치마 등이 빨아들려가는 것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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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긴 바지나 치마가 없이도 종종 사고가 발생하는데, 원인은 다름이 아니라 이용자의 발 장난 때문이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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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재질의 신발은 모양 변형이 쉬워 갑자기 빨려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크록스나 플립플롭, 슬리퍼, 샌들 등을 신은 승객들의 발가락이 절단되거나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9호선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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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아이가 사고를 당할 경우 그 피해가 상당하다.

아이들은 말랑말랑한 고무로 된 신발을 자주 신고, 발이 작기 때문이다.

나아가 아이들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반응 속도도 어른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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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러한 사고들은 여름철에는 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꼭 주변 지인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려줘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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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상,하단부에는 비상정지 버튼이 있어 이물질을 감지할 경우 자동으로 운행이 중단된다.

 

9호선 웹진

그러나 기계가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혹시 사고가 발생하면 재빠르게 정지 버튼을 눌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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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가 길게 설치된 구간에서는 중간에도 비상정지 버튼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잘 살펴보자.

 

또한 신발이 아니더라도 긴 가방끈이 빨려 들어갈 위험도 있으니 에스컬레이터 위에 무언가를 올려두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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