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에 갈 때 빈손으로 가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가시는 거예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시선이 집중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남의 집에 빈손으로 오는 사람들은 뭐죠?”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어이없는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30대 초중반 결혼 2년차 부부임”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집들이는 새 집으로 이사를 간 다음 가족, 친지, 지인 등을 불러서 잔치를 하는 풍습이다.
이사 외에도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서 열기도 한다.
집들이에 초대받아서 갓 이사한 집이나 신혼집에 방문할 때, 이것을 ‘집알이’라고 한다.
즉 집주인의 입장에서 ‘집들이’는 집에 방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집알이’인 것이다.
집들이에 초대받았을 때는 휴지나 수건, 샴푸처럼 자주 사용하는 위생 용품을 선물로 가져가면 좋다.
특히 대부분 두루마리 휴지와 세제를 사가는데, 기본적으로 새 집에서 깨끗하게 오래 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덤으로 두루마리 휴지처럼 집안 일도 술술 잘 풀리거나, 세제 거품처럼 돈을 많이 벌라는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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