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여성(A)이 얼마 전부터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다.
남자친구가 자취방에 놀러왔을 때 맛있는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거나 영화를 보고, 낮잠도 자는 등 소소한 연애를 꿈꿔온 A씨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이러한 설레는 소식을 사귄 지 6개월이 조금 넘은 남자친구에게 전했던 A씨.
그런데 A씨의 말을 듣자마자 남자친구는 씩 웃으며 “모텔비 굳었다. 나이스!”라고 말했다.
A씨는 처음에 남자친구의 말을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웃어넘겼지만 이런 말과 행동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도리어 스트레스를 받게 된 상황이다.
그는 네티즌들에게 “제 자취방을 모텔처럼 여기는 남자친구와 계속 연애를 이어나갈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자친구가) 예의가 없는 것 같다. 자취방을 모텔 취급하며 여자친구까지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눈치 없이 돈 굳었다고 말하는 건 뭐냐”, “계산적이다. 그동안 썼던 데이트 비용이 아까웠던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