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 결정을 해야 할까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시부모님이 조카를 저희 호적에 올리자 하십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다.
글쓴이는 “저희 남편한테 나이 차이가 있는 형이 계셨는데 형 부인은 조카가 2살 때 돌아가셨고, 형님은 이번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글쓴이는 “조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시부모님이 키우고 계십니다. 그런데 시부모님이 저희 남편한테 조카를 호적에 넣어줄 순 없겠냐고 물어봤답니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단순 호적에 넣는다는 것이 끝이 아니란 걸 압니다. 여러 가지 사정상 외면하기도 인간의 도리가 아닌 것 같고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이거는 바로 선택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상황이긴 하네요.”, “키워주는 건 몰라도 호적에 올리는 건 고민이 좀 많이 되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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