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유명 BJ 철구가 생방송을 진행 중에 자신과 이혼한 전 부인 외질혜를 저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6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딸 연지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방송 중 딸 연지는 철구에게 “아빠, 사람이야 동물이야?”라고 질문하자, 이에 철구는 “아빠는 짐승이야”라며 “왜?”라 딸 연지에게 다시 되물었다.
연지가 어떤 짐승이냐고 묻자, 철구는 “아빠는 가축이야. 가축이라고 알아? 아빠는 가축 중에서도 개, 강아지야”라 대답했다.
그러자 연지는 “아빠는 개가 아니라 개코원숭이야”라고 했고, 철구는 “연지야 뭐야?”라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었다.
철구와 연지가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연지가 실수로 철구의 턱을 쳐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턱을 맞은 철구는 다소 과장스럽게 아픈 척 연기를 하면서 “연지야, 왜 자꾸 폭력을 쓰는 거야. 그런건 네 엄마가 하는 짓이야. 이런 거 하지마. 내가 너를 한 번이라도 때린 적이 있어?“라 연지에게 물었다.
그러면서 “사람을 때리고 가격하는 것은 진짜 나쁜 X들이나 하는 것이다. 사람을 때리고 친구를 패고 사람들에게 다구리를 놓는 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라 전했다.
생방송을 시청하고 있던 시청자들은 “갑자기 전 부인 저격하는 거냐”라 반응의 댓글을 써내렸다.
철구의 전 부인은 아프리카TV BJ 외질혜로, 이들은 지난해 6월 이혼 과정에서 서로 상대가 외도 했다는 진흙탕 썰전을 펼쳤다.
이혼 후 양육권을 가지게 된 철구는 현재 딸 연지와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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