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가수가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져 당황과 웃음을 함께 전했다.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30)는 지난달 21일에 자신의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가 사라지는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사라진 사진은 제이슨 데룰로가 상의를 벗고 수영복 혹은 속옷을 입고 있는 사진이었다.
그리고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은 나체성과 성행위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삭제한 것이다.
이러한 일이 벌어지자 제이슨 데룰로는 “속옷을 입었는데 나는 내 사이즈를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제이슨에게 “속옷에 무엇을 숨겼냐”고 물었다. 제이슨 데룰로는 “아나콘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제이슨 데룰로는 또 다른 사진 1장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사진은 인스타그램이 삭제했던 사진에 합성을 더한 것으로 문제가 됐던 부분에 샌드위치를 합성했다.
그리고 그는 “이게 더 낫냐?”라고 적어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또한 영국 매체 더선은 당일에 제이슨 데룰로가 포르노 영상 업체로부터 50만 달러(약 5억 9500만 원)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제이슨 데룰로는 포르노 제의를 다룬 기사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다시 한번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