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이식하면 기억도 옮겨질까?
뇌(腦)는 신경 세포들이 뭉쳐 큰 군집을 이루고 있는 덩어리이며 동물의 중추 신경계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순우리말로는 골이라고 한다.
인체의 머리에 위치하며, 연구 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000억개 이상에서 최소 26억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널리 알려진 바로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뇌가 있기 때문에 기억할 수 있고, 학습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고 감정을 느끼고,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만약 뇌를 크게 다쳐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면 빈사 상태가 된다.
그렇다면 반대로 뇌는 멀쩡하고 다른 곳은 죽어버려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을 때 뇌사 상태에 빠진 사람의 몸에 뇌를 이식하면 일이 어떻게 변화가 될까.
뇌 안에 측두엽이 있는데 그곳에는 해마가 있는데 해마에 있는 시냅스에 우리의 기억이 저장된다고 한다.
뇌를 이식하기 위해서는 두개골에서 뇌를 꺼내고 뇌는 우리 몸 전체를 컨트롤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연결되어 있기에 꺼내기 위해선 모든 연결을 끊어야 한다.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파괴되기에 작업은 아주 빠르게 이루어지거나 뇌에 산소를 공급해 줄 기계가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의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1970년 미국의 로버트 화이트 박사는 원숭이의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이후 머리를 이식 받은 원숭이는 깨어났지만 9일 뒤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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