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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스토리이슈

“무한도전 멤버들의 도전 정신에 반해서” … 얼떨결에 ‘국가대표’가 된 올림픽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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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 전 일부 우려의 시선과 달리 국내외 엄청난 호평 속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마무리됐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배출된 대한민국의 올림픽 스타들은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으며, 동계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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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넘어 세계의 감동을 자아낸 올림픽 스타 중 얼떨결에 운동을 시작하거나 남들과 다른 독특한 계기로 인해 발을 들인 선수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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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운동을 시작해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을 모아봤다.

 

1. 김은정

 

(위) 머니투데이 /(아래) SBS 본격연예한밤

“친구(영미)가 방과 후 할 것도 없으니 같이 해보자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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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 출신으로 이루어진 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과 김영미는 친구 사이다.

방과 후 활동으로 먼저 컬링을 시작한 친구 김영미를 따라서 컬링을 시작하게 됐고, 김경애는 언니 김영미의 심부름을 갔다가 컬링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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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윤성빈

 

연합뉴스

“선생님이 해보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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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체육 선생님의 눈에 들었고, 선생님의 권유로 인해 스켈레톤에 입문했다.

그 전까지 특정 종목에서도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없었고 ‘스켈레톤’이 뭔지도 몰랐지만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에게 테스트를 받은 후 스켈레톤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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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윤종

 

연합뉴스

“임용고시 가산점 준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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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파일럿이자 맏형인 원윤종은 원래 체육 교사가 되고 싶었던 청년이었다.

국제 대회에서 메달 따면 임용고시 가산점을 준다는 말에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응시했한 원윤종은 합격했고, 얼떨결에 국가대표로 봅슬레이와 인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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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정린, 김진수, 오제한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의 도전 정신에 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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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승 선수 중 파일럿 원윤종을 제외한 전정린과 김진수, 오제한은 무한도전을 보고 봅슬레이에 입문했다.

실제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2009년 장기 프로젝트로 봅슬레이에 도전, 일본 나가노에서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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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정린 선수는 “그때 봅슬레이를 보고 도전이라는 정신이 좋아서”라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5. 박승희

 

뉴스1

“엄마가 피겨 스케이팅 만화를 감명 깊게 읽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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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는 박승희 어머니가 어린 시절 피겨 스케이팅 만화[8]를 보고 감명을 받아, 딸들을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키우려고 빙상부에 가입시켰다고 한다.

언니인 박승주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박승희는 2학년 때 빙상부에 가입했으며 당시 박승희가 당시 다니던 초등학교 빙상부에는 피겨반이 따로 없어 쇼트트랙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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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혜지

 

SBS 미니다큐

“야간 자율학습 안 하니까”

혼성 컬링 국가대표 선수 장혜지는 한 인터뷰에서 컬링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야간자율학습을 안 하는 게 너무 좋아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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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지는 이어 “가끔 수업을 빠질 수 있고 그게 너무 좋았다”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