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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유전자를 원숭이 수정란에 끼워넣자 벌어진 ‘충격적인’ 일


외국 매체 ‘Technologynetworks’에 따르면, Wieland Huttner 박사팀은 마모셋 원숭이 수정란에 사람의 ARHGAP11B 유전자를 주입하자 원숭이 태아의 뇌세포 숫자가 인간 같은 수준으로 현저하게 증가함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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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셋 원숭이는 다람쥐나 쥐 정도로 작은 원숭이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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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networks

 

과거 연구팀은 인간 유전자를 주입하자 원숭이 태아의 대뇌 신피질(neocortex) 두께가 일반 원숭이 태아의 2배, 뇌주름은 인간 태아 수준으로 발달함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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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왼쪽 사진은 일반적인 원숭이 태아의 뇌이지만, 오른쪽 사진은 인간 유전자를 삽입하고 난 뒤 촬영한 원숭이 태아의 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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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원숭이가 태어났을 때 어떠한 뇌 작용이 일어날 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대로 연구가 계속된다면 윤리적인 문제가 생길 것으로 판단한 연구팀은 결국 원숭이 태아를 중절시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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