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을 당해 놀라 주춤할 줄 알았던 여성은 통쾌한 방법으로 남성에게 복수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레스토랑에서 엉덩이를 만지는 남성에게 용기있게 대처한 여성의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영상>
영상의 주인공은 에밀리아 홀든(Emelia Holden)이라는 21세 여성으로, CCTV 영상이 촬영된 날 미국 조지아 주 서배너의 한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때, 한 남성이 지나가며 열심히 일하는 홀든의 엉덩이를 움켜 쥐었고 그녀는 분노에 가득 차 남성을 세게 잡아당겼다.
벽으로 밀친 뒤 남성은 바닥에 떨어졌으며 덕분에 홀든은 사람들 앞에서 그를 망신 줄 수 있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이 남성을 즉각 체포하였다.
사건은 6월 30일 밤 11시경 발생 하였으며 이틀 간 경찰서에 잡혀있던 가해자는 7월 2일 풀려 났다.
사건에 대해 홀든은 “그저 내 머리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입니다. 남성을 제압 했고 제 동료들이 경찰을 불러 줬어요” 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홀든은 “여성들은 불합리한 상황에서 참지만 말고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합니다” 라며 다른 여성들에게 조언 했다.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행동을 ‘완벽한 대응’이라고 칭찬했으며 남성이 “뿌린대로 거뒀다”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