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가면 이 컵라면 사려고 하면, 주위에서 다들 말리고 먹는사람 1도 없는 컵라면의 정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주위에서 먹는 사람 찾기 힘든 컵라면”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나도 안 먹어봤고”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우육탕은 1989년 9월 28일부터 농심에서 판매중인 사발면 제품이다.
쇠고기를 전분에 묻혀 튀기듯 볶은 뒤 대파 양배추 등 다른 채소와 함께 볶은 뒤에 사골육수를 부어 만드는 우육면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니 중화 요리 쪽에 들어가긴 하지만, 사측에서는 그걸 강조하지는 않고 소고기 국물맛을 강조한다.
내용물은 커다란 건조소고기 슬라이스 한장, 후레이크, 스프, 그리고 약간의 양배추가 들어가 있다.
우육탕의 특징으로는 시뻘건 국물과 위로 떠오르는 기름, 그리고 우육탕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한 덩이 소고기 슬라이스가 있다.
우육탕을 선택하는 이유의 80%는 소고기 슬라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컵라면 부속품이니 대단한 건 아니고 적당히 먹을만한 수준이고, 씹히는 맛은 라면부속물 중 톱급이긴 하고, 출시 당시 고급 컵라면임을 느끼게 해 준 중요한 요소다.
국물의 겉보기와 들어맞게 맵고 진하면서 개운한 맛이 강렬히 느껴지는 라면이며, 맛 자체는 그렇게 맵거나 짜진 않고 적절한 수준이다.
오뚜기의 진라면 매운 맛보다 훨씬 순하며 국물 맛은 신라면과 꽤 비슷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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