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SBS에서 방영되어서 누리꾼들의 충격과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정인이에 대한 양부모의 학대 정황이 속속히 들어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10월에 EBS를 통해서 방영되었던 입양아동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여주며 문제를 제기했다.
14개월밖에 되지 않던 정인이는 당시 입양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어주는 장면에서 양엄마가 자신을 손뼉을 치게 하려고 팔을 잡자 순식간에 돌처럼 굳어버린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앞에서 웃으며 정인이의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는 양모의 모습 또한 나타났다.
박수를 치다가 촛불을 끄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던 정인이는 양모가 자신을 잡자 눈빛이 불안감에 휩싸이고 갑작스럽게 몸이 경직됐다.
또한 하얗고 귀여움이 넘치던 밝은 미소로 입양전 사랑을 받던 정인이는 이마에는 상처가, 얼굴은 검게변해있었다.
누리꾼들은 “저렇게 만든 사람들은 악마가 따로 없다”,”정인이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현재 정인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모 장모씨는 서울 양천경찰서에 의해 아동학대치사, 신체적 학새와 방임 혐의로 송치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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