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 물건 살 때 이름이 ‘이런 식’이면, 거의 신뢰하고 구매하는 이유
장인은 숙련된 기술자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예술가를 두루 일컫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사유재산과 함께 직업화되었고, 인류가 도구를 사용한 시점부터 장인은 존재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에는 매우 귀중한 인적자원으로 취급되어, 성을 함락하여 살육과 약탈이 자행되는 와중에도 이들만은 보호하여 자국으로 데려가는 경우가 많았다.
당장 임진왜란 때 도공들을 데려간 일본군부터가 그러했으며, 심지어 초토화로 악명이 높았던 몽골군마저도 장인만큼은 특별히 취급했다.
독일에서는 장인을 Meister라고 하며,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도제로서 수련을 거쳐야 하고 많은 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따라서 독일에서 장인은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시민들의 존경을 받는 하나의 사회 계층이며 도시의 지도층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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