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스폰지밥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29일 류준열은 네이버 V 라이브 ‘류준열의 덕후수업’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팬들에게 스폰지밥 인형 선물을 받을 정도로 스폰지밥 덕후라는 류준열은 이날 “나 때문에 스폰지밥 인형 구매가 늘었을 것”이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덕후 레벨 테스트’ 코너에서 갑자기 스폰지밥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류준열은 깜짝 놀랐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목소리가 “준열아”라며 친근하게 말을 걸자 당황해하면서도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눈가에 눈물마저 고이며 아이 같은 모습으로 기뻐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목소리의 실체는 V 라이브 제작진이 류준열이 스폰지밥 광팬인 걸 알고 사전에 스폰지밥 성우에게 부탁해 마련한 깜짝 이벤트였다.
실제로 과거 한 방송에서 류준열은 “매일 아침마다 스폰지밥을 본다”며 즐겁고 밝고 행복하게 사는 스폰지밥이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의 깜짝 선물에 감동한 류준열은 “오늘 V 라이브를 하길 잘했다. 너무 감동했다”며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류준열은 스폰지밥 외에도 축구선수 손흥민과 배우 이하늬, 해리포터 덕후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