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씨가 죽자 하하 씨가 욕을 먹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과거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방송인 하하가 SNS에 올린 관련 글이 재조명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지선과 그의 모친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박 씨의 아버지로 밝혀졌는데 많은 개그맨 동료, 방송인, 팬 등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하하의 애도 트윗이 난데없는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하하는 사건 다음 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지금 너무 먹먹하네요. X발. 말시키지마요. 다 그런 거잖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좋은 곳으로 가 지선아. 왜 넌 희망이었는데”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런 욕설이 섞인 트윗에 대부분 누리꾼들은 “평소 친했던 동생이자 동료가 떠나가서 술을 마셨을 것 같다” “저 마음 이해한다” “욕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불편러들은 하하가 누리꾼들에게 애도를 강요했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왜 욕을 하느냐” “점잖게 추모해라”라며 하하를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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