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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주워준 학생에게 ‘빵 하나’ 사먹으라고 하자 학생이 한 ‘놀라운 행동’


지갑 주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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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최근 에펨코리아 등 국내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갑 주운 여고생’이라는 글이 게시되었다.

 

해당 글에는 지갑을 주운 여고생과 주인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겨있었다.

 

지갑 주인은 최근 명함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잃어버려서, 지갑을 찾던 도중 ‘지갑을 주웠다’는 메세지 한 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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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펨코리아

지갑을 주운 여고생은 “안녕하세요. 지갑을 주워서 명함에 적힌 연락처로 카톡 남겨요”라며 정중하게 메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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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갑 주인은 “감사합니다. 오늘 중으로 찾으러 가고 싶은데 언제 어디서 보는 게 편하세요?”라고 묻자 고등학생이라며 친구들과 약속 때문에 8시 이후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에펨코리아

지갑 주인은 지갑을 찾아준 학생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제 카드로 친구들과 맛있는 것 사드세요”라고 호의를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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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호의에 여고생은 “감사합니다. 제 친구들이 너무 많이 먹어서 밥은 좀 그렇고 빵 하나만 사 먹을게요”라고 말했다.

에펨코리아

그리고 몇 시간 뒤 휴대폰에 결제를 알리는 문자가 도착했는데, 이는 학생이 신라호텔에서 6만8000원짜리 고급 케이크를 카드로 결제한 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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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생은 해당 케이크의 사진과 함께 “이거 진짜 먹어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라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에펨코리아

이에 지갑 주인은 “클라스가 다르시네요”라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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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야무지게 사 먹네”, “빵이라니까 끽해봐야 파리바게뜨 생각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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