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철구가 전처 외질혜와의 결혼식 영상을 돌려보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이다.
철구는 지난 4일 동료 BJ 남순, 킴성태와 함께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자신의 흑역사 5분간 돌아보기’를 주제로 팬들과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철구의 흑역사는 외질혜와의 결혼식 촬영 영상이었고, 철구는 다소 망설였지만 남순의 권유로 경건한 자세로 영상을 보기로 했다.
영상을 보는 철구는 한동안 무표정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외질혜가 전 장인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으로 입장하는 장면을 본 순간 얼굴을 감싸 쥐고 고통스러워 하기도 했다.
결국 그는 외질혜와의 결혼식 서약문을 읽는 장면에 와서는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떠는 모습이었다.
영상이 종료된 후 철구는 한동안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순도 사태가 심각한 것을 알고 “잠시 뒤를 돌아보겠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철구는 “전화 1통만 하고 오겠습니다”란 말을 남긴 후 스튜디오를 이탈했다. 2분 후 철구는 다시 자리로 복귀해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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