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에는 묻지마 폭행과 같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미국 경찰은 잠깐 시간을 할애하여 읽어 놓으면 유사시에 활용해 자신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경찰들이 해외 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는 ‘괴한에게 습격 당할 때 나를 지킬 수 있는 자기방어법 9가지’를 살펴보자.
1.팔꿈치는 아주 강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이다. 움직일 수 있다면 팔꿈치로 상대를 공격할 것.
2.강도가 지갑을 요구할 경우 직접 건네주면 안된다.
도망칠 수 있는 방향을 열어 두고 지갑을 그 반대쪽을 향해 최대한 멀게 던진 뒤, 강도가 지갑을 가지러 갈 때 미리 확보해 둔 방향으로 달려라.
3.만약 트렁크에 갇혔다면, 침착하게 브레이크등쪽을 열고 플라스틱을 발로 차서 깨라.
그리고 손을 흔들어라. 뒤를 따라오던 운전자가 위험에 처한 당신을 발견할 수 있다.
4.쇼핑이나 식사를 마치고 주차장에서 무엇인가를 하느라 바로 출발하지 않는 경우, 여성 운전자는 범죄의 타겟이 되기 쉽다.
주차된 곳이 으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우선 출발한 뒤 안전한 곳에 차를 대고 할 일을 해라.
만약 습격을 당했다면, 차로 벽이나 기둥을 받은 뒤 도망쳐라.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5.주차장에서 차를 타기 전에는 차의 주변을 살펴라. 의심스러운 밴 차량이 정차 중이라면 주의하고, 수상하다면 건물로 되돌아가 경비원과 동행해라.
오해였다면 사과하면 되지만, 실제 상황이었다면 위험해질 것이다.
6.늦은 밤 계단에서는 습격을 당하기 쉽다. CCTV가 있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7.만약 총을 가진 괴한과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마주했다면 지그재그로 도망쳐라.
영화와는 달리 실제로 달리는 사람이 총탄에 맞을 확률은 4%밖에 되지 않는다.
8.당신이 여성이라면 남을 동정하지 말아라. 미국의 악명높은 살인범 중에 도움이 필요한 척 여성을 유인한 뒤 살인하는 것을 즐긴 사례가 있다.
9.새벽녘 어린 아이가 집근처에서 우는 소리를 들었다면 나가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라.
실제로 사람을 유인하기 위해 새벽에 아이의 울음소리를 녹음하는 수법을 쓴 경우가 상당수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