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가 잠들지 않는다며 독한 양주를 병째 들이켜게 만든 남성의 충격적인 행동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과거 온라인 매거진 바이럴 포 리얼(viral 4 real)은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바이럴 포 리얼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젊은 남성이 갓난 아이에게 술을 먹이고 있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아기는 자신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 모르는 듯 벌컥벌컥 술을 들이켜고 있다.
무심한 표정의 남자는 아이가 전혀 걱정되지 않는 듯, 아기의 볼에 술이 넘쳐흐르도록 술을 먹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괴로운지 꾸역꾸역 술을 받아 마시며 손가락 끝에 힘을 잔뜩 준 아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과 남성에 대한 거센 분노를 일으킨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아기가 밤에 잠을 자지 않고 투정을 부려 아기를 재우기 위해 술을 먹였다고 한다.
사진 속 아기가 마시고 있는 술은 도수가 높기로 유명한 양주 ‘브랜디’라고 전했다.
남성은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지 SNS에 사진을 공개하며 “술을 마신 후 아기는 금방 곯아떨어졌다.
얼마나 잘 자는지 업어가도 모르겠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수많은 누리꾼들은 “정신이 나간 게 아닌가. 어떻게 갓난 아이에게 어른들도 힘들어하는 술을 먹일 수 있냐”라며 그의 개념 없는 행동을 비난했다.
바이럴 포 리얼은 사진이 촬영된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며, 사진에 등장한 남성이 진짜 아이의 아빠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직 신체 기관이 완벽하게 성장하지 않은 어린아이들이 술을 마시게 될 경우 간 기능이 급격히 마비되며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다.
성인에게는 자주 나타나지 않는 증세지만 아동의 경우에는 아주 치명적이며, 심할 경우 발작 증세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을 만큼 위험함으로 큰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