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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BJ’ 밴쯔가 ‘부모님 얼굴’을 등에 문신 새긴 이유


20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BJ’ 밴쯔가 남다른 효심을 문신으로 표현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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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지난달 30일 밴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팔굽혀펴기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평소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밴쯔는 성인 남자도 등에 업고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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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eodyd188’

하지만 해당 영상에서 밴쯔의 건실한 ‘근육’보다도 그의 등에 새겨져 있는 ‘문신’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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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의 몸을 끔찍이 아끼는 밴쯔의 행동으로 보아서는 한 번 하면 지우기 어렵다는 ‘문신’을 하게 된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문신을 하게 된 감동적인 이유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적셨다.

지난해 11월 밴쯔는 생애 처음으로 뜻깊은 문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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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준비한 도안은 부모님이 제일 멋지고 아름답고 행복했던 30대 초반 모습이었다.

Instagram ‘eodyd188’

밴쯔는 어릴 때 그와 그의 누나를 업어 키우셨던 부모님을 떠올리며 지금부터 ‘모신다’는 생각으로 등에 부모님을 새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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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을 새기며 느낀 고통에 대해 밴쯔는 “처음 시작하자마자 그만하고 싶었다”며 “아빠 머리카락 칠 할 때가 제일 아팠다”고 생생하게 느낌을 전했다.

그의 표정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아픔을 이겨내면서 “엄마가 겪으신 출산의 고통보다, 아빠의 한 가정을 책임지시는 무게감보다 고통스럽고 힘들지는 않겠다”며 부모님의 노고를 떠올리며 총 3시간 30분 동안 고통을 견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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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eodyd188’

자신의 몸에 부모님의 모습을 새긴다는 생각을 한 것도 대단하지만 고통스러운 순간에서도 오직 부모님만을 생각하는 효심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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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eodyd188’

한편 지난달 29일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한 밴쯔는 자신의 방송에서 방송 초기 구독자가 적어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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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이 없어 영하로 뚝 떨어진 한파에도 보일러를 19도에 맞춰 놓고 살았다는 밴쯔는 “이제 보일러를 23도로 맞춰서 살고 있다”며 “앞으로 25도 이상 한겨울에도 한여름처럼 옷 입고 지낼 때까지 열심히 방송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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