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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시다 남은 물, 오늘 다시 마시면 안 되는 이유 (영상)


최근 온라인에서 지난 2015년 KBS1 9시 뉴스를 통해 보도된 마시다 남은 물에 대한 영상이 큰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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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 33도가 넘는 날씨에 사람들은 일회용 페트병에 들어 있는 물을 사먹는다.

유튜브 ‘KBS News’

해당 영상에서 회사원들은 물을 사면 대부분 “하루에서 이틀 정도 먹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람이 입을 댄 페트병을 그대로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한다.

유튜브 ‘KBS News’

우리가 마시는 물은 1밀리리터 당 세균 100마리를 넘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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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 뚜껑을 딴 직후에는 1밀리리터 당 세균이 1마리 검출됐다.

유튜브 ‘KBS News’

하지만 뚜껑을 따고 한 모금 마신 직후에는 세균이 900 마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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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지 하루가 지난 물에서는 세균이 4만 마리로 늘어나는데, 이는 기준치에 4백 배를 넘은 수치이다.

유튜브 ‘KBS News’

물의 뚜껑을 열고 2~3일 정도 지나게 되면 급격하게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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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임채승은 “하루 정도 지나면 타액에 있는 여러 가지 영양 물질이 혼합해서 세균이 증식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튜브 ‘KBS News’

녹색식품안전연구원장 이학태는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올라가면 페트병 안에 있는 세균은 더 빨리 증식된다”며 “한마리에서 백만 마리까지 증식되는 데 불과 4~5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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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페트병에 든 생수를 마실 때는 가급적 컵에 따라 마시고, 일단 입을 대고 먹은 물은 하루가 지나면 버려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