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그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여성 스테파니 리틀우드(Stephanie Littlewood, 32)가 전 남자친구 호반(Hoban, 24)에게 폭행당한 사건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틀우드의 남자친구 호반은 술에 취한 상태로 리틀우드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그녀는 이를 거절했고, 그 결과 호반에게 40분이 넘도록 폭행을 당해야만 했다.
호반은 “성관계를 할 수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한 리틀우드에게 격분해 그녀의 목을 조른 뒤 얼굴을 심하게 구타했다. 무자비한 가격으로 인해 리틀우드는 뇌진탕에 시달렸고 턱 뼈가 골절됐으며, 치아가 부러지고 눈에 멍이 들어 눈을 제대로 뜰 수조차 없었다. 얼굴이 온통 피범벅이 된 그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폭행 이후 리틀우드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고 다행히 치료가 잘 끝냈다. 호반은 구속돼 징역 1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리틀우드는 이후 자신의 폭행 당시 사진과 함께 사연을 언론에 공개했다. 그녀는 “7개월 동안 사귄 남자친구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고 폭행 후유증과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징역 16개월형은 너무 짧다고 생각한다. 출소 후 그에게 보복당할까 무섭지만 데이트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사연을 공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