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주사기
지난 2016년 키예프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있다.
2016년 6월27일 주우크라이나대한민국 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키예프에서 주사바늘을 이용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쇼핑몰 화장실 화장지 사이에 주사기 및 주사바늘을 설치해 무차별적으로 시민들을 감염시키려던 사건을 교민들에게 알렸다.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 및 공공시설에 설치된 오염된 주사기들은 사실상 생물학적 무기와 차이가 없다.
이러한 정체불명의 주사기는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호주 시드니 국제공항 ‘휴지걸이’에서도 발견되었으며, 눈에 잘 띄지 않고 손이 자주 가는 휴지걸이 등에 숨겨져 있어 ‘니들 트랩(Needle Trap)이라고 불린다.
대사관은 화장실 손건조기, 극장홀 등에서도 비슷한 범죄가 일어나므로 방문객 및 교민은 대중교통 및 대중시설을 이용할 때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대사관은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을 공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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