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내 대변이 왜 이러지?”…대변이 말해주는 건강 신호 5가지(+연구결과)
사람들은 누구나 대변을 보는데, 불결하다 여기고 대뜸 변기 뚜껑을 덮기 쉽지만 그 전에 잠시 들여다보면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은 노란색과 갈색 중간의 황금색이며 묽지도 딱딱하지도 않다.
대개 직경 2cm, 길이 12~15cm가 평균이며, 장내 유익균이 많아 악취가 적으며, 미국 ‘멘스 헬스’가 문제가 있는 대변에 관해 전문가에게 물었다.
1) 기름진
지방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경우 이며, 지속해서 지방변을 본다면 바이러스 감염이나 만성 소화 장애증이 원인일 수 있다.
췌장에 문제가 생겨도 지방 섞인 변을 볼 수 있다.
2) 자갈
변비 환자들이 단단하고 작은 덩이로 변을 보는 경우가 많다.
섬유질은 물론,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나타날 수 있으며, 반대로 묽은 변은 장에서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결과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3) 비린
대장에 출혈이 있으면 변에서 피비린내가 날 수 있다.
비린내가 생선 썩는 냄새에 가깝다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으며, 대장 조직이 부패하면서 그런 냄새가 날 수 있다.
4) 가는
연필처럼 얇은 변이 어쩌다 한 번 정도라면 걱정할 일은 아니다.
대장의 수축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러나 가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한다면 문제다.
대장벽에 종양이 생기면 대변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져 굵기가 가늘어질 수 있다.
5) 검은
철분 보충제나 비스무트(창연) 성분이 든 약을 먹으면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런 이유 없이 검은 변을 본다면 식도, 위, 십이지장 등에서 생긴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소화성 궤양, 위암이 원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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