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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회

일본 여성들 중 ‘오다리·안짱다리’가 많은 이유


일본인과 한국인을 구분 짓는 신체적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걸음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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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지린재미’

특히 일본 여성들의 다리는 유독 안쪽으로 휘어지거나 안짱다리인 경우가 많다.

왜 일본 여성들 중에는 안짱다리, 혹은 오다리가 많을까?

유튜브 ‘지린재미’

우선 일본 사회에서는 흔히 말하는 ‘양반다리’가 매우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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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들에게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이 여성의 정좌(正坐)라고 가르침을 받는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배경 때문에 여성들은 어렸을 때부터 수시로 무릎을 꿇게 되어 성장에 영향을 미쳐 안쪽으로 휘어지는 것이다.

 

유튜브 ‘지린재미’
유튜브 ‘지린재미’

또 일본 사람들에게 안짱다리는 미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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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이 안쪽으로 향하게 앉거나 서 있는 것이 예쁜 자세로 여겨진다. 또 안짱 걸음으로 걷는 것이 ‘귀엽다’라는 인식을 준다.

실제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여성 캐릭터들이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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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추구하는 미적 기준이 반영된 하나의 산물인 셈이다.

 

유튜브 ‘지린재미’

지난 2014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도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일본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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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유리는 “일본에서는 여자가 양반다리 하면 안 된다. 이유는 모른다. 그냥 그러면 안 된다고 배웠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