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발이 예쁜까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나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신발인데 예쁜지 1도 모르겠음”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는 여러 장의 신발 사진과 함께 작성자의 글이 담겨 있었다.
작성자는 “3~4년 전부터 유행타더니 최근 스테디로 많이 나오는 신발인데 이거 예뻐?”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그가 누리꾼들에게 예쁘냐고 물어 본 신발의 정체는 바로 ‘타비슈즈’ 일명 족발신발이라고도 불린다.
마치 쪼리를 신는 것 처럼 신발 앞굽이 두갈래로 나뉘어 착용하게 디자인 된 신발로 명품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가 런칭한 뒤 최근 여러 쇼핑몰과 상점에서 해당 디자인의 신발을 내세우고 있다.
해당 신발의 디자인은 일본 공사장 안전화로 사용되는 디자인인데 어떻게 패션계에 도입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처음에는 경악했는데 보면 볼 수록 귀여워서 사고 싶어”, “뭐야.. 신발 왜저래 진짜”, “불호가 아니라 난 극혐”, “난 하나 있는데 생각보다 안 불편해”, “요즘 진짜 많이 팔긴 하더라 근데 난 거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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