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

“진짜 ‘솔로 탈출’ 하고 싶다면 ‘겨울 소개팅’을 피해야 하는 이유”


 

ADVERTISEMENT

요즘 같이 추운 겨울 날에 소개팅을 하면 나와 맞지 않는 상대를 고를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미디빅리그

 

지난 14일 빅데이터 기반 감정분석 기업 스캐터랩의 연애 과학팀은 ‘요즘같이 추운 날엔 소개팅을 피해야 하는 이유’를 발표했다.

ADVERTISEMENT

이 실험은 트리어 대학의 요한나 박사의 연구를 인용한 것이다.

 

요한나 박사는 실험을 위해 50명의 남성을 모집한 다음  3분 동안 절반의 실험자는 따뜻한 물에 나머지 절반은 아주 차가운 얼음물에 실험자의 한쪽 팔을 담그게 했다.

ADVERTISEMENT

3분 뒤 연구팀은 남성 참가자의 얼굴을 합성한 ‘나를 닮은 이성의 사진’과 ‘나와 닮지 않은 이성의 사진’ 두 가지를 참가자들에게 보여주고 누가 더 매력적인지를 물었다.

Pixabay

 

ADVERTISEMENT

실험 결과 따뜻한 물에 팔을 담그고 있었던 사람들은 나와 닮은 이성의 사진을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얼음물에 팔을 담가 추위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사람들은 나와 닮지 않은 이성 사진이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

 

ADVERTISEMENT

요한나 박사는 “원래 사람은 자신의 얼굴과 닮은 사람이 끌리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며 나도 모르게 더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상대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며 “즉 상대의 인성보다 외모에 집중해 좋지 않은 연애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라고 분석했다.

ADVERTISEMENT

해당 연구를 소개한 연애의 과학팀은 “삶이 외롭고 힘들다고 해서 너무 급하게 애인을 만들면 안 된다”며 “스트레스받을 땐 나도 모르게 이성의 외모에 더 집중하게 되니 연애에 좀 더 신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ADVERTISEMENT

 

MBC ‘파스타’

 

스캐터랩은 “추위에 약해 겨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추운 겨울에 아무나 만나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