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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바로 윗지역에 위치해 논란 중인 승리 ‘라면 가게’ 육수 공장의 위치

승리인스타그램 'seungriseyo'/놀러


‘빅뱅’ 승리가 운영 중인 라멘집의 육수공장이 위치한 곳이 알려지며 논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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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집의 육수공장은 원전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현과 매우 가깝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승리 인스타그램 ‘seungriseyo’

승리의 라멘가게는 일본에서 직접 육수를 받아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덕분에 현지 라멘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맛과 퀄리티를 자랑한다.

하지만 승리의 육수공장이 위치한 곳은 바로 야마가타현(山形県).

고재팬

야마가타현은 일본 혼슈 북서부 동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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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현은 후쿠시마의 바로 윗지역인 것이다.

후쿠시마는 지난 2011년 3월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사고가 난 곳으로 현재도 후쿠시마 및 주변 지역은 주의가 요구되는 곳으로 여겨진다.

후쿠시마의 방사능 유출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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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방사능에서 안전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동아일보

그러나 방사능 오염지역 예상도를 보면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지역은 방사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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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공장의 위치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과 “후쿠시마가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다”라며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승리 인스타그램 ‘seungriseyo’

한 네티즌은 “라멘 육수는 대부분 돼지뼈를 고아서 만든다. 일본공장에서 육수를 만들면 일본에서 자라난 돼지를 잡아서 육수를 만들텐데, 그 돼지가 어떤 걸 먹었는지 전혀 알 수 없으니 불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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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고가 일어난 원전은 태평양 쪽에 위치했고, 해류 때문에 떠내려갔기 때문에 동해쪽에 위치한 야마가타현은 안전할 것”이라는 반대의견도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