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Adidas)가 스포츠 특화 무선이어폰 시리즈를 국내에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30일 관련 업계는 아디다스가 스포츠 전용 무선이어폰 시리즈(RPD-01, PRT-01, FWD-01 등)를 국내 소매점과 가전 매장에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RPD-01 시리즈는 넥밴드형 무선이어폰으로, 방수가 되는 IPX4 기능을 지원하며 1회 충전으로 12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무게는 23g에 불과하며 색상은 나이트 그레이, 그린 틴트, 라이트 그레이로 구성되며 가격은 12만 원 가량이다.
RPT-01는 지난해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색상은 시그널 코랄, 나이트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로 약 20만 원이다.
FWD-01은 아디다스 고급 넥밴드 무선이어폰으로 약 18만 원 가량이다.
국내 판매처는 음향전문업체인 소비코AV로, 아디다스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RPD-01’ 등 무선이어폰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한다.
원래 지난 3월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물류 유통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시 일정이 연기되어, 현재 아디다스 본사와 소비코AV 측은 국내 판매를 위한 인증 절차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무선이어폰이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는 건 처음으로, 아디다스와 함께 마케팅을 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출시일을 미루게 됐다. 정확한 출시 시기는 논의 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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