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최근 신과함께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신과함께’의 배우들은 “본인만의 천국을 만든다면 어떻게 꾸미겠냐?”, “신이 된다면 가장 먼저 뭘 하고 싶은가?” 등의 재미있는 질문을 받았다.
배우들은 저마다 위트 있는 답변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중 특히 “죽기 전 생애 마지막 식사 메뉴로 무엇을 고르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배우들의 다양한 대답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은 마지막 만찬으로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 싶다. 새로 지은 밥에 멸치볶음, 감자 채썰어 볶은 뭐 그런거”라고 대답하여 집밥을 좋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향기는 해맑은 웃음과 함께 “한 가지 골라야 한다면 할머니가 해주신 따박장, 아니 강된장으로 고르겠다”라며 평소 할머니의 음식을 좋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삶은 양배추에 그거 넣고 밥이랑 싸 먹고 싶다”며 소박한 입맛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진 하정우의 답변은 촬영장에 있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하정우는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 세트”라며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 세트 메뉴를 언급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인터뷰 내용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공유되면서,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정우 햄버거 CF 모델 시켜줘라”,“역시 하정우답다”,“갑자기 저 버거 먹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