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하지 말고 준비하자!(Don‘t panic! Get ready!)”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한 ‘전 국민 군사훈련 받기’ 캠페인이 일어나 화제가 됐다.
6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AK-74소총을 들고 사격 훈련을 받는 민간인의 사진이 외신을 통해 공개됐는데, 캠페인에 참가한 앳된 여성의 눈빛에서 현역과 비교 가능할만큼의 비장함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기 위해 자원한 이들로 우크라이나 정부가 게릴라전을 대비해서 꾸린 민병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한다.
6~6명의 남성들이 앞 사람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기동하는 장면도 보이는데 이는 우리나라 특전사나 UDT 등 특수부대에서나 볼 수 있는 CQB(근접전투)훈련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우리의 민방위 같은 향토방위 조직에 참여하는 민간인이 늘고 있는데 남성 여성 구분짓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미국 당국자들에 의하면 러시아는 이미 11만 명의 병력을 국경지대에 집결했고 제이크 설리반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6일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끝나기 전 러시아의 군사적 행동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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