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효성이 팬들을 위해 특별한 팬미팅을 열며 ‘역조공’을 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역대급 역조공한 전효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전효성이 지난 6일 팬들을 위해 준비한 ‘팬미팅’에 대한 내용이었다.
전효성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과 온라인 채팅을 나눴고, “보고싶다”는 팬들의 말에 팬미팅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이번 팬미팅의 발단이 됐다.
글에 따르면 전효성은 장소 대관부터 이벤트 기획까지 소속사 직원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직접 준비했다.
전효성은 팬미팅에서 저녁 식사까지 약 6시간 동안 팬들과 만났으며, 이는 모두 사비로 진행됐다.
저녁 식사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것에 팬클럽 운영진은 팬들에게 1만 5000원씩 걷어 전달했지만, 전효성은 팬들에게 식사비를 내게 해 미안하다며 팬들에게 1만 원권 상품권도 나눠줬다.
전효성은 “여기까지 와준 것만으로 고맙고, 오느라고 교통비도 들고 이거저거 힘들었을 텐데 식사비를 내게 해서 마음에 너무 걸리더라”며 팬들에게 말했다.
팬들은 “뭐가 미안하냐”며 전효성과 함께 하는 팬미팅 자체로 고맙다고 전했다.
전효성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 패키지도 준비했다.
그 안에는 이름이 적힌 텀블러, 직접 만든 상장, 화장품, 향수, 직접 만든 메시지 카드, 직접 만든 과자, 직접 만든 담금주 등 많은 선물이 들어있었다.
전효성은 안에 들어있던 빼빼로가 자신의 어머니와 새벽까지 만든 것이라며 인증을 하기도 했다.point 154 | 1
현장에 있던 팬들은 전효성의 특별한 선물에 엄청난 감동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전효성은 팬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신청곡도 불러주었다. 또 팬들 한명 한명과 모두 사진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팬미팅 후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효성 진짜 멋지다.point 86 | 사비로 진행한 것도 대단한데 정성이 가득하다”, “팬도 아닌데 감동이고 눈물난다”, “팬들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60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