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는 다양한 특수 부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섬뜩한’ 차림새와 장비를 자랑하는 특수부대가 있다.
보기만해도 무시무시한 전세계의 특수부대를 모아봤다.
#1 프랑스 지젠느(GIGN)
프랑스 대테러 부대 지젠느(GIGN)는 외부 노출이 거의 없어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프랑스는 다른 나라보다 특수부대를 늦게 창설했지만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고 한다.
#2 덴마크 해군 잠수부대
덴마크 해군 잠수부대는 덴마크 해군 사령부 직속 부대로 해상과 해저에서의 정찰, 침투, 파괴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해저 폭발 임무와 해안 시설 안전 보호등의 임무도 함께 맡고 있다.
2001년 까지는 40명 수준의 극소수 정예 부대였는데 매년 규모가 조금씩 커져 지금은 100명 규모의 부대가 됐다.
2010년에 잠수 대원들은 화물선에 올라 해적들을 소탕하고 배와 선원을 무사히 구출한 적 있다.
#3 대만 량산(凉山) 특수부대
대만에는 A급의 특수부대 3개, 육해공군 각각의 특전부서, 비 작전 부대까지 총 18개의 특수부대가 있다.
최근 대만 군부는 그 중 일부 부대를 언론에 노출해 테러를 억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고공특근중대라고 불리는 고공 특수근무 중대는 민간에서는 량산 특수부대라고 불린다.
이는 육군 항공 특전 지휘부 소속으로 1980년에 설립됐으며 육해공의 작전능력을 갖춘 특수부대다.
이 부대는 ‘량산의 귀신’이라는 명성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과 무시무시한 차림새를 자랑한다.
이 부대는 침투 등 특공 작전을 구사하는 최정예 A급 대테러 특수부대다.
#4 이란 백의 부대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건군절 열병식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국군 유니폼을 공개했다.
야전 유니폼의 병사들이 당시 이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앞에서 행진을 했다.
다른 유니폼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대통령은 백의 부대의 유니폼이 시야에 들어오자 웃음을 보였다고 한다.
이 부대의 군복은 이름에 걸맞게 전부 백색이다.
심지어 얼굴에 쓰는 마스크까지 흰색이라 눈과 입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흰색이다.
#5 멕시코 특수부대
월드컵 보안업무를 위해 멕시코는 1986년 공수특전단 가페(GAFE,Grupo Aeromóvil de Fuerzas Especiales)를 만들었다.
이는 각 부대에서 까다롭게 고른 최정예 병사들로만 구성된 부대로 이들의 차림새는 위엄과 용맹의 상징이다.
부대 구성원은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등 여러나라 테러 전문가들의 집중 교육을 받은 정예병들이다.
멕시코에서는 이 부대를 ‘녹색 베레모’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