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세계적인 사형수들이 죽기 전에 실제 먹었다는 충격적인 음식들의 정체”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형제도가 있는 나라에서는 사형수들에게 죽기 전, 원하는 음식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죽음을 앞둔 사형수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다음은 역대 최악의 사형수들이 사형 당하기 마지막 날 원했던 마지막 음식이다.
존 웨인 게이시
연쇄 살인마 존 웨인 게이시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했다. 그는 1972년부터 1978년까지 6년에 걸쳐 33명을 살해했다. 체포 당시 그의 집에는 시체 26구가 있었고, 현지 경찰로부터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결국 1994년 5월 10일, 그는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 독살로 죽었으며,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은 새우튀김 12개, KFC 치킨, 감자튀김, 딸기다.
테드 번디
1970년대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는 테드 번디는 1974년에서 1978년에 이르기까지 4년 동안 수많은 젊은 여성들을 살해했다. 그는 성폭행범이자 시간증 환자였으나 훈훈한 외모로 인해 ‘연쇄 살인의 귀공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1989년 전기 의자에서 죽은 그는, 사망 전 마지막 식사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임의로 제공된 해시브라운, 버터와 딸기잼, 구운 식빵, 달걀 프라이, 스테이크, 오렌지 주스 등을 먹었다.
빅터 페거
1960년 빅터 페거는 의사였던 바틀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체를 옥수수밭에 버렸다. 결국 경찰에게 잡힌 빅터 페거는 사형선고를 받았고,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사형이 집행됐다.
자신이 죽은 후 몸속에서 올리브 나무가 자라길 바란 그는, 죽기 전 올리브 한 알을 먹었다.
테레사 루이스
테레사 루이스는 지난 2002년 4억 원의 보험금을 타려고 남편과 양아들을 살해했다. 또한 13살이었던 딸과의 성관계를 미끼로 19살, 22살 공범들을 포섭했다.
그는 결국 체포됐고, 미국의 버지니아 주 정부는 100년 만에 여성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테리사 루이스는 죽기 전 닭 다리 튀김, 버터와 완두콩, 사과 파이 등을 섭취했다.
티모시 멕베이
티모시 멕베이는 1995년 4월 19일 오클라호마시티의 앨프리드 P. 뮤러 연방정부청사 앞에서 트럭으로 폭탄 테러를 했다.
이 테러로 68명이 사망했고, 그는 사형 선고를 받았다. 티모시 멕베이는 사형 집행 전날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 한 통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앤더슨
스티븐 앤더슨은 강도 범죄를 저질러 유타주 교도소에 들어갔다. 그러나 감옥에 들어가서도 다른 수감자들을 폭행하고, 심지어 교도관까지 폭행했다.
이후 탈옥에 성공한 스티븐 앤더슨은 마약 밀매업자로 일하면서 범죄를 저질러 다시 재판에 섰다. 결국 그는 사형을 구형 받았고, 2002년 그는 독극물 주사로 사형당했다.
그가 죽기 전 먹은 음식은 옥수수 콘, 순무, 갓 구운 치즈 샌드위치 2개, 복숭아 파이,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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