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운동 대표팀을 포함해 학교와 직장에서도 유니폼이 사용된다.
유니폼은 기능성은 물론이고, 집단을 아우르는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때문에 유니폼의 디자인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나 운동 선수 같은 경우는 유니폼이 기록을 단축시키는 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정체성까지 유니폼 디자인에 녹여낼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비명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의 심각한 유니폼이 제작되곤 한다.
보는 사람까지 민망하게 만드는 역사상 최악의 유니폼 디자인 아홉 개를 소개한다.
1.핫도그 매장의 유니폼
미국 HOT DOG STICK이란 핫도그 전문점의 유니폼이다.
핫도그를 연상하고 디자인 한 것처럼, 핫도그를 입고있는 모양새다.
1960년대의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하는데, 2000년대에 최악의 직장 유니폼으로 선정된 바 있다.
2. 영광과는 안 어울리는 미국 국가대표 유니폼
2012년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미국 사이클링 국가대표의 모습이다.
보는 사람도 당황하게 만드는 디자인이다.
3. 승리를 위한 레이서들의 유니폼
스포츠 선수들이 단상에 서 있는 모습이다.
디자이너가 실제 선수들의 착상을 확인하지 않은 듯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 보인다.
4. 차라리 아무 것도 안 입는 게 나았을 뻔한 유니폼
원피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위의 유니폼을 본다면 잠시 망설이게 될 것이다. 재질이 너무 얇아 기능성이 없어 보인다.
5. 잘못 만들어도 한참을 잘못 만든 수영복
수영 선수의 유니폼은 기록 단축에 일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부주이한 디자이너 때문에 주요한 부위가 찢어진 모습이다.
6. 고의적인 디자인이 의심되는 유니폼
콜롬비아 사이클링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다.
유니폼의 색깔 때문에 마치 아무것도 안 입은 것 같은 착시를 일으킨다.
7. 럭비와 어울리지 않는 핑크색 유니폼
럭비는 공격성과 힘을 보여줘야하는 스포츠다.
그런데 위의 유니폼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독특한 선택을 했다.
8. 다소 민망한 유니폼
남성 사이클 선수가 민망한 유니폼을 입고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