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를 15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무선 RDD 병행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된 해당 조사는 응답률 10.1%에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시사인이 공개한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 1위는 노무현(29.
8%), 2위는 박정희(24.
3%), 3위는 문재인(15. 1%)으로 나타났다. 이후 전직 대통령 순위는 김대중(13. 5%), 이명박(3. 6%)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첫 해 15.1% 신뢰도를 얻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점이 특히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시사인은 “신뢰도 조사가 시작된 2007년 이후 전직 대통령의 퇴임 첫해 신뢰도는 2013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4.4%,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0.6%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시사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22%가 자신을 진보, 32.3%가 보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는 41.7%였다.
한편 지난 5월 공식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 근황은 각종 SNS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추석 연휴 가족들과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평화로운 근황이 전해져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