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소름 돋는 디테일이 포착됐다고 한다.
지난 15일 스냅타임은 ‘우영우’와 ‘52헤르츠 고래’ 연관성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전했다. 스냅타임은 “우영우 명함에는 휴대폰 번호 뒷자리 ‘5252’가 적혀 있다. 바로 이 5252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52Hz(헤르츠) 고래’를 의미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우영우’ 5회 속 숨은 디테일에 대해 주목했다고 전했다.
52헤르츠 고래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로 잘 알려져 있다. 일반 고래는 15~25 헤르츠 사이의 주파수를 방출한다. 하지만 52헤르츠 고래는 일반 종과는 달리 52 헤르츠 주파수를 내보내 다른 고래들과 소통할 수 없다.
이런 이유에서 52헤르츠 고래는 아주 특별하면서도 외로운 고래다. 다만 종, 개체수, 서식지 등 52헤르츠 고래에 대해 학문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아직 없다고 전해졌다.
52헤르츠 고래 특성을 놓고 봤을 때 우영우 명함에 휴대폰 번호 뒷자리 ‘5252’가 적힌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의도된 연출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밖에도 ‘우영우’ 작품에는 다양한 디테일들이 숨어있다. 카메라에 크게 잡히지 않는 방 안 작은 소품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에 대해 잘 묘사한 점이 대표적인 예다.
이같은 점들이 수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이 ‘우영우’에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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