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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이슈

무한리필 식당에서 ‘돗자리’ 펴고 보드게임하는 역대급 민폐 가족


‘무한리필’ 식당에서 돗자리를 펴고 에어컨 바람을 쐬며 시간을 보낸 가족이 누리꾼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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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식당 민폐 가족’이라는 제목과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사진은 ‘CCTV 화면’을 직접 촬영한 것으로, 식당 한가운데서 파란색 ‘돗자리’를 펴고 보드게임을 하는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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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린 A씨에 따르면 이 식당은 ‘뷔페식’이어서 생맥주와 막걸리를 무한리필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점을 노린 가족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에어컨 바람을 쐬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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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운영시간에 방문한 이들은 처음 왔을 때 “우리 아기들은 밥을 못 먹으니, 공짜로 줘요”라고 말했다고도 한다.

식당에서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진상·민폐’ 행위를 한 것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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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폐업 전 마지막 식사인 줄”, “사장님 가족도 저러지 않는다”, “내 상식이 무너진다”, “애가 배울까 걱정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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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은 ‘단톡방’에 올라왔으며, “현 시각 B룸 상황”이라는 언급이 있고 사람들이 그 말을 알아듣는 것으로 보아 식당 직원들의 단톡방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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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7시 3분쯤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식당과 손님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식당에서 고객의 갑질 행태는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고객들은 “손님은 왕”이라는 말로 음식점들에 희생을 강요하며, 음식점 주들은 그저 참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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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산업협회 관계자는 “식당, 카페는 백화점과 달리 보통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입소문이 잘못 나면 혼자 감당해야 해 갑질을 당해도 참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한다.

특히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 고객의 ‘갑질’ 빈도수가 높다. 이에 식당들은 매출 하락을 감수하고서라도 ‘노키즈존’ 정책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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