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방송에서 가수 홍진영의 ‘박사’ 학위를 꼬집으면서 언급한 말이 재조명 되고 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맘마미아’에 출연한 조혜련이 ‘홍진영이 알고보면 박사 출신 가수’라는 것에 한마디를 한 것이다.
조혜련은 홍진영에게 ‘박사가 이렇게 싼 티가 나도 되냐’라 했다.
프로그램 MC 박미선이 조혜련에게 ‘석사가 아니냐’라 물어보자, 조혜련이 ‘석사인데 저도 싼 티가 나요’라 대답했다.
이 방송으로 인해 조혜련이 3개국어가 가능한,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방송전공 석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내용을 본 네티즌들은 ‘홍진영이 구라치는 거 눈치채고 저러는 듯’, ‘조혜련이 석사일 줄이야’, ‘조혜련이 다르게 보인다’라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조혜련은 1970년 7월 2일 (51세)이며,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이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김국진, 금병완과 한 팀을 이뤄 응시했으나 1~2차 시험 통과 후 3차 개인선발시험에서 혼자 떨어지면서, 4차 최종 대학개그제에는 김국진, 금병완이 출전해서 수상했고 그녀는 데뷔에 실패했다.
그 충격에 가출하고 과자공장에 취직해 일하다가 다시 개그맨의 꿈을 키워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공채 9기)로 입상하게 된다.
그리하여 2년 정도 KBS에서 활동했지만, 실질적으로 주목받은 개그맨 활동은 95년부터 MBC에서 더 많이 했다.
90년대 중반, MBC ‘오늘은 좋은날’이라는 개그 프로에서 이경실, 이윤석, 김진수, 서경석 등과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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