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필리핀에 1경 원 가치의 보물을 숨겼다는 전설이 재조명되고 있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Yamashita Philippines’에는 1경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야마시타 보물을 세상에 알렸다.
야마시타 보물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의 사령관이었던 야마시타 사령관이 필리핀 전역에 숨긴 보물이라고 한다.
일본 왕자들의 어마어마한 보물을 숨긴 야마시타 사령관은 보안을 위해 매장에 참여했던 필리핀 노동자들을 생매장하는 악랄함을 보였다.
하지만 일본은 전쟁에서 지게 됐고, 175곳에 나눠 묻은 보물들은 모두 필리핀에 귀속됐다고 한다.
보물을 지키기 위해 사람 목숨을 파리처럼 여겼지만, 결국 패망 후 일본은 아무것도 찾지 못한 채 돌아가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필리핀 전 대통령 마르코스는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그는 당시 매장에 참여했던 사람 중 유일한 생존자였던 벤 발모레즈까지 동원해 찾았다.
결국 마르코스는 벤 발모레즈와 미국 광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물 중 일부를 손에 넣게 된다.
보물 일부분만 찾았을 뿐인데도 그 가치는 무려 8억 원이었고, 마르코스는 하와이로 망명 가기 전까지 흥청망청하며 돈을 탕진했다고 한다.
한편 아직도 필리핀 각지에서는 일본이 숨긴 야마시타 보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직 땅속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한 보물의 가치만 무려 1경 원에 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