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추.행범이 인터뷰를 하면서 웃는다면 그걸 보는 피해자와 시청자들의 반응을 어떨까?
아마 지옥같고 끔찍하며 소름돋을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이 성.추.행을 하고도 웃는 사람”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바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매우 저명한 학자로 알려진 ‘최몽룡’ 교수이다.
그는 성.추.행으로 인해 기자회견을 하는 내내 웃는 모습을 감추지 못해 큰 화제가 되었는데 왜 저명한 학자가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고 웃는 모습만 보여줬을까?
바로 그는 이 추.행으로 인해 박근혜 정부가 실시하려던 국정교과서 집필진 명단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는 국정교과서 집필을 논하면서 고대역사에서 저명한 학자인 최몽룡 교수를 영입했다.
그 과정에서 교수님은 자신이 치매를 앓고 있다며 거절했지만 정부가 이를 듣고도 괜찮다며 집필진에 넣었다.
이에 최몽룡 교수님의 제자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단체로 정부에 항의하고 스승님을 구출할(?)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고 결국 제자들과 한 여기자가 나서서 교수님을 구했다.
그들의 계획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최몽룡 교수가 11월 5일 “집필진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한 전날 11월 4일새벽, 술자리에 여기자와 제자 그리고 교수가 모여 이야기를 했는데 11월 6일 아침 그 여기자가 교수가 자신을 성.추.행 했다는 기사를 냈다.
기사는 성.추.행을 했다고 나갔지만 신체적 접촉 전혀 없는 성희롱에 가까운 추행이었고 심지어 “사랑이 식은걸 한글자로 하면? ‘빼'”라는 야한 농담을 던진 것 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 이후 교수는 바로 해당 여기자를 찾아가 사과를 하고 용서를 받았다.
이를 빌미로 교수님은 정부에게 더 이상 내 개인의 문제로 국정교과서와 정부에 피해가 갈 수 없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고 이에 그는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치매가 있어 공부가 어렵고 술먹고 실수 했다는 그는 바로 그 다음 해에 백제 산성과 관련된 역대급 논문을 내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갔다.
후에 이 일이 알려지고 나서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탈출을 위한 완벽하고 깔끔한 계획이다’라는 말이 돌 정도였다.
다음은 해당 기자회견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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